사람들의 말을 듣다보면 어느 순간 “어”, “저”, “그”, “에” 등의 불필요한 추임새가 느껴질 때가 있다. 이렇게 문장 구조 상 필요한 성분이 아닌 불필요한 성분은 깔끔한 스피치를 갉아 먹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런 형태들을 간투사, 느낌씨, 감탄사라고 하는 데 여기에서는 간투사라고 표현하겠다.
간투사(間投詞 사이 간, 던질 투, 말씀 사, Interjection)는 화자의 감정이나 느낌을 나타내는 말로,
문장의 다른 요소와 직접적인 관계 없이 독립적으로 사용된다. 주로 감탄이나 놀람, 의문, 부정확한 표현 등을 나타낸다.
예시: "어, 그게 말이야...", "음... 생각해 볼게요.", "저기, 그래서..."
간투사는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전달하거나 시간을 벌기 위해 사용되지만, 과도한 사용은 전달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간투사를 줄이는 해결책
간투사를 줄이는 것은 보다 명확하고 자신감 있는 의사소통을 위해 중요하다. 다음은 구체적인 해결책이다.
1. 자신의 간투사 패턴 파악하기: 자신의 말을 녹음해서 어떤 간투사를 자주 사용하는지 확인해봐라.
예를 들어, "음", "어", "저기" 등 자주 쓰이는 표현을 의식적으로 점검한다.
2. 침묵을 활용하기: 간투사를 사용하는 대신 잠시 멈추는 연습을 하라. 침묵은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줄 뿐 아니라,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다.
3. 명확한 표현 연습: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구성하라. 주제와 결론을 미리 정리하여 논리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들여라.
4. 속도 조절: 말이 너무 빠르면 간투사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말하는 속도를 천천히 조절하며, 중간에 호흡을 통해 여유를 가져라.
5. 구체적 단어 사용: 애매한 표현 대신 구체적이고 명확한 단어를 선택하라.
"그거" 대신 대상에 대한 명칭을 정확히 언급하라.
6. 피드백 받기: 동료나 강사에게 자신의 간투사 사용 여부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다.
특히, 발표 연습이나 대화에서 교정받는 과정이 효과적이다.
*간투사를 줄이는 연습법
1. 자연스러운 문장 말하기 연습: 주제를 정하고 1분 동안 간투사 없이 말하는 연습을 하라.
2. 대체 표현 익히기: 예를 들어, "음…" 대신 "잠시 생각하겠습니다" 같은 문장을 사용한다.
3. 거울 앞 연습: 자신의 표정과 말을 함께 점검하며 간투사를 줄이는 연습을 한다.
위 방법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간투사 사용이 줄어들고, 더 명확하고 자신감 있는 말하기가 가능해질 것이다.
※ 본 내용은 저작 자료입니다.